대구동부교육장(2013~2014)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과 보고회

사도마루 2014. 6. 9. 16:38

 

 

2014. 6. 9.(월) 17:00

우리 동부교육청이 주관하여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일년간 우리 동부교육가족들이 땀흘려 성취한 제43회 전국체육대회 성과를 평가하고 수고한 학교장과 지도선생님, 코치와 체육단체 관계자들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자리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5월 24일(토)부터 5월 27일(화)까지 4일간 인천 일원에서 세월호 참사 여파로 조용히 진행되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우리 선수단은  26개 종목에 31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을 두 자릿수로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년 2013년 소체에서 우리는 금메달 4.75개, 은메달 8.5개, 동메달 17.88개를 땄으나 금년 2014 소체에서는 금메달 10, 은메달 11.47, 동메달 10.8개를 획득하여 전체 메달 수는 2013년 31.13개와 비교하여 2014년 32.27개로 비슷했으나 금메달과 은메달이 월등히 많아 소득면에서 매우 내실있는 결과를 거두었다.

 

 

카누와 조정경기가 경기장 중복 문제로 체전 개시 일주일 전에 카누 경기는 사전 경기로 진행되었다. 우리는 카누경기에서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두 개, 동메달 하나를 따 가벼운 마음으로 체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본 대회가 시작되고 체전 현장을 돌며 격려를 하다보니 동메달 하나도 그냥 딸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모든 메달 하나하나는 그야말로 사력을 다한 투혼이 만들어낸 값진 소산물들이었다. 

 

  유도 경기장에 응원을 갔을 때는 마침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세 개나 따는 바람에 메달 수여자로 나가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시상식장에서 선수들을 축하해 줄 수 있었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볼링 메달 수여 이후 소체에서도 메달 수여자로 참가해 2년 연속 전국단위 체전에서 메달을 수여했다. 선수들의 선전과 대구 유도협회회장님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다.

 

뉴욕주립대학 레슬링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구중학교와 수성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레슬링 대표단 격려. 임준희 부감님과 경구중 우성대 교장선생님, 수성중 배종호 교장선생님

 

 

 

체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러 먼 길 달려온 우리 교육지원청 장학사님들과 현장에서 동분서주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는 체육과 장학사님들과  함께 인천해양고등학교 교비석 앞에서

                                      이교화, 심혜경, 배숙자, 서정은, 김영우 장학사

 

경인교대 체육관에서 유도 메달리스트들 격려

 

 

 

유도 메달리스트 수상식

 

 

 

충남 보령시 소속으로 출전한 여중부 -57㎏의 금메달(최우수선수상) 백지은(3) 선수, -63㎏급의 은메달리스트 유예진(2) 선수. 백지은 선수와는 악수를 하는데 손에 전해져 오는 촉감이 너무 좋았다. 손을 잡은 순간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당당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장차 우리나라 유도계에 별이 될 것 같다. 작년 소체에서도 금메달을 따 이번에 연관왕이 되었다.

 

 

인천연수학생체육관 씨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