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스포츠클럽 족구 대회(2013.12.21.)

 

 

2013년이 마무리 되는 연말이다. 체육과에서 연말 결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제동행 족구대회 행사를 계획한다기에 이왕하는 것 정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라고 격려했다. 이렇게 해서 토요일마다 종목별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직원들과 함께 초례봉 등산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날이지만 대구실내체육관으로 먼저 갔다. 오전 9시 40분 경 체육관에 도착하여 대회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10:00 정각에 개회를 했다. 몇 개 학교들의 참석이 늦었지만 장학사들이 내 다음 일정 때문에 개막식을 정시에 시작했다. 담당장학사가 나를 소개하며 격려사를 청했다. 간단하게 인사를 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 이것은 우리 교육이 지향하는 최고의 목표입니다.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행복한 삶의 가장 소중한 바탕입니다. 여러분은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하여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건전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신체를 단련하고, 아울러 우정을 기르고 협동심을 배우며  서로를 존중하고 양보하는 자세를 길러 나가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게 하면서 우리 학생들을 건강하고 건전하게 기르기 위해 동참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을 맡아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하신 선생님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저도 끝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만 다른 행사가 있어 먼저 자리를 뜨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동참한 선생님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는 우리청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초래봉 진입로로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