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고등학교(2012-2013 )

2013년 도원고 스승의 날 행사

사도마루 2013. 5. 17. 08:35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 도원고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 교육부 장관 표창장 전수가 있었다.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선생님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인정과 감사였다. 학생부장 김학균 선생님, 교육과정부장 김미경 선생님, 3학년 담임 최영란 선생님이 수상했다. 표창장을 전수하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이어서 학생대표와 학생회 간부들에 대한 표창과 각종 교내외 행사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사랑반 아이들의 장애인체육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메달 전수식이 있었다. 전체 학생들이 힘찬 박수로 이들의 수상을 축하해 주었다.

 

 

각종 상장 전달 및 시상이 끝나고 학생회가 주관하는 스승의 날 행사가 속행되었다.  제일 먼저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선생님들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먼저 학생회장이 교장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이어서 각 학년별로 담임선생님과 부담임 선생님,  비담임 선생님들께 꽃을 달아드렸다. 꽃을 받고 아이들과 포옹하는 선생님들의 얼굴에 모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이어서 아이들의 스승의 날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과중한 입시위주의 학과 공부에 가려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아이들의 숨은 재능과 젊음의 열기가 용암처럼 분출하는 다이나믹한 무대였다.

 

 

  

 

 

 

 

 

 

 

 

 

두 시간 가량 이어진 모든 무대가 다 대단했지만 무대는 물론 플로어와 2층 회랑까지 열기넘치는 공연장으로 바뀐 싸이의 젠틀맨 (알랑가몰라) 패러디 무대는 그 중에서도 압권이었다.

 

 

 

야들아. 수고했데이. 그래 인생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살아라.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세계를 뜨겁게 살아가거라.

공연이 끝난 다음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그것 뿐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오늘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느라고 고생한 음악과 김신경 선생님과 학생회 대표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함께 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기념 사진을 찍었다.

 

 

Teaching in love! Learning in resp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