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5.
3차로 금대생태학교에 입소한 아이들은 1학년 1반, 7반, 8반 3개 반이다.
참가 학생들은 여러개 조로 나뉘어 여러 가지 조사 및 체험활동을 했다.
풀밭이 되어버린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지도자의 가르침에 따라
1입방미터 내에 자라는 풀의 종류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이 아주 진지했다.
학교 운동장에서 조금 나가자 갈대로 뒤덮인 넓디넓은 하천부지가 나타났다.
갈대밭 사이에는 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물 속에서 1반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도시 아이들이 언제 이런 경험들을 해봤을까.
풀뿌리 사이를 통탕거리고 뛰어다니며 고기를 몰아주고
반도를 가지고 물고기를 떠내며
밝고 환한 표정으로 웃고 즐기는 모습은
교실에서 볼 수 없던 활기 넘치는 생명의 약동 그 자체였다.
생명력 넘치는 우리 아이들의 본 모습을 볼 수 있는 멋진 하루였다.
금대생태학교에서의 오늘 하루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평생 동안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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