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고등학교(2012-2013 )

서문 개방 (4월 16일)

사도마루 2012. 6. 13. 18:14

 

 

4월 16일.

학생들이 그토록 원했던 서문 개방이 시작되었다.

서문 주변은 흐르는 물과 신록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의 심신을 위무하는 멋진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학생지도 상의 어려움 때문에 닫혀 있었다.

학생선거에서 여러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할 만큼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일이라

반대하는 일부 선생님들을 설득하고 개방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서문 개방을 축하라도 하듯 라일락 향기가 교정에 가득했다. 

라일락나무에는 수수꽃다리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네이버에 검색하니 라일락꽃의 우리 이름이 수수꽃다리란다.

  

 

 

서문을 개방하니 서문에서 도원제로 이어지는 자갈길이 참 정겹게 다가왔다. 

 

서문 개방으로 학교 서편 신록도 더욱 가까워져

좋은 학교 환경이 더욱 좋아졌다.

 

 

교정 곳곳에 피어 있는 4월의 꽃들이 아름다운 도원고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뻗어내린 산줄기와 우거진 나무숲과 어우러진 꽃들을 보면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도원고등학교(2012-2013 )'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초 도원고 화신(花信)  (0) 2012.06.13
전입교원 환영회(3월 14일)  (0) 2012.06.13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교길  (0) 2012.06.13
볼링부 전국 제패  (0) 2012.06.13
도원고의 3월  (0)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