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전후
황량하던 도원고 입구가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정문 입구 맞은편 도원성당의 성상 역시 벚꽃으로 장식되었다.
자율학습을 마치고 나오면서 마주치는 벚꽃도 야경도 일품이다.
교문 입구의 벚꽃이 하도 화사하여 안사람에게 벚꽃구경 시켜준다며 초청을 했다.
이만한 벚꽃이면 진해벚꽃 구경 대체용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도원제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교장실 뒷켠 도랑을 지나며 청량한 물소리를 낸다.
도심 학교에서 물소리 들으며 근무할 수 있는 곳이 몇이나 있으랴?
정말 환상적인 환경이다.
학교 교정엔 곳곳에 여러 가지 꽃들이 봄을 노래하며 한껏 멋을 내고 있다.
교정 화단에 교육용으로 심어 둔 여러 가지 꽃들도 함께 피어 옛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차진이 선생님의 동아리반 아이들이 심은 씨앗이 싹을 틔워
아기처럼 여린 잎으로 봄기운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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