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수도

권충현

2017년 11월 10일 오후 03:19 - 수정됨친구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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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위원회에 회부된 안건 심의 때문에 가을걷이를 잠시 멈추고 대구엘 왔다.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에 내려 계단을 오르니 가로수의 단풍과 낙엽이 도심의 가을 정취를 가득 안고 바람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교육 수도 대구 엠블렘이 크게 붙어 있는 시교육청 마당엔 갓바위 서원식에 가는 대형 버스가 서 있었다.
차에 올라 수능 대박 기원 인사를 했다.
차 안엔 많은 후배 교장선생님들이 타고 있다가 모두 일어나 반갑게 맞아주었다.
갓바위 서원식은 우리 대구의 독특한 수능 문화다. 
 
재정심의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오는데 역 벽면에 온 가족이 행복한 모습으로 대구 교육을 자랑하는 그림판이 보였다. 
 
가로수 잎이 낙엽져 구르는 가을의 끝자락 수능 시즌 대구의 모습이다.
대한민국 교육 수도 대구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성적 거두기를 기원한다.

권갑현 외 친구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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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댓글 보기처음댓글

• 

  ♥신윤미

  토요일 자습시간도 훌쩍 지나버린
  이시간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저희아이가 안타깝습니다.ㅠ
  감사님 수능기원 감사드려요!

  2017년 11월 11일 오후 08:18  좋아요 좋아요
• 

  석선애

  권충현 
  쉽게 하는 말들인데예 꼭 하지말아야 되겠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7년 11월 11일 오후 11:27  좋아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