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 21일 연욱이에게 보낸 메일과
정연욱이가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정교장선생님이 손자를 안고 있는 3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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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01/6/21 1:43:28 PM
제 목 : 영원한 담임
연욱아
어떻게 지내냐?
안사람도 건강하시고?
아기는 이제 제법 재롱을 떨겠구나.
우리 연수원 마당에서 찍은 사진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다만 아직도 속세의 때를 다벗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며 살고 있다.
언제 대구 오면 들려라.
불로막걸리나 한잔하게.
늘 건강해라.
팔공산 사도정사에서 홍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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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사진 잘 받았습니다.
역시 미남이시네요.
저는 무슨 홍보영화 찍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도 안 늙으셨네요.
오랫만에 옛 생각에 잠겨서 흐믓했습니다.
아들놈입니다.
선생님 주례덕분에......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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