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사진
홍도 흑산도 여행
사도마루
2009. 8. 14. 14:43
2009년 7월 30일, 31일, 8월1일
람이가 여름 휴가를 얻었다.
람이 휴가 일정에 맞추어 2박3일간의 가족 여행을 떠났다.
홍도는 고등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배우고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였다.
홍도 선착장에 도착하자 몰려드는 인파로 번잡한 시장거리를 보는 것 같았다.
좌우에 좌판이 놓여 해산물들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었다.
홍도 제1경을 배경으로 오누이가 포즈를 취했다.
안 사람이 합석하고...
가장 안쪽 좌대에 앉아 할머니가 조리해내는 해물을 안주삼아 참 이슬 한잔으로 해풍을 즐겼다.
애교덩이 딸과 함께 포즈를 잡고
홍도의 일몰경이 홍도를 홍도로 만들었다.
홍도-흑산도 여행에서는 그냥 스쳐지나기 쉬운 흑산도인데
예정된 배가 결항하는 바람에 흑산도 유람선 관광을 덧붙였다.
이 코스가 없었더라면 흑산도의 비경을 모두 놓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