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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연정(居然亭) 전재 임헌회 선생은 19세기 기호지방의 거유로 수많은 제자들을 거느린 대학자였다. 그런 전재 선생이 영남의 제일승경은 안음삼동이요 안음삼동의 제일승경은 화림계곡이요 화림계곡 제일승경은 거연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거연정이 영남제일의 승경이라는 말이다. 거연정은 정자의 고장 함양에 있다. 덕유산에서 시작된 물이 황석산을 휘돌아 내리며 빚어낸 절경 화림동천(花林洞天)의 시작점이 바로 거연정이다. 거연정에서 시작된 화림동천의 정자 문화는 군자정, 영귀정, 동호정, 농월정으로 이어진다. 고려말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인 전오륜(全五倫) 선생의 충절을 기려 7세손 화림재 전시서 선생이 이곳에 모정(茅亭)을 짓고 고인을 기렸으며 후손들이 뜻을 모아 인근에 서산서원을 세워 전오륜 선생을 모셨는데 대원군이 서원을 정리할..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2. 29.
재대구함양향우회 2016 고향 문화탐방 자료 재대구함양군향우회 2016년 고향 문화탐방 일정표 2016. 5. 21(토) 시 정 활 동 내 용 비 고 08:00~09:30 대구 출발~함양 용산동 홈플러스 09:30~10:00 이동 IC~휴천 동호마을 10:00~10:15 김종직 관영 차밭 견학 임창호 군수 동참 10:15~10:30 이동 휴천 동호~백연 10:30~10:45 백연마을 탐방 이억년 선생 10:45~11:1..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5. 20.
박수량의 백비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시고 있는 호남 제일의 서원 필암서원을 탐방하러 왔다가 인근에 있는 청백리 박수량 선생의 백비를 찾았다. 백비(白碑)는 명종 임금이 청백리(淸白吏) 아곡(莪谷) 박수량(朴守良) 선생에게 하사한 비석으로 글자가 한 자도 새겨지지 않은 돌비석이다. 전남 장성군 ..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1. 16.
양귀비의 고사 어린 화청지 2014년 1월 5일 토요일 오후에 양귀비의 고사 어린 화청지를 찾았다. 화청지 진입로 잔디밭에 여산 온천 안내 표지석이 있었다. 안내문은 한자와 영어로만 되어 있었다. '주나라가 세운 아름다운 궁전(周建麗宮)'이란 비명 아래 새겨진 내용은 짧은 한문 상식으로 해석해 보았더니 이런 내..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3. 6.
진시황릉과 토용 1월 5일. 세계 8대 불가사의의 하나라고 알려진 진시황릉 병마용 박물관과 진시황릉을 탐방했다. 병마용(兵馬俑 )은 1974년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발견되어 전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서안 최대의 볼거리로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병마용은 진시황릉에서 1.5킬로 정도 떨..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3. 6.
삼장법사 전설어린 대안탑 자은사 대안탑은 서안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이다. 자은사는 당 고종이 어머니를 위하여 세운 절로 건립 당시에는 23만 평방미터나 되는 넓은 부지에 세워진 엄청난 규모의 황실사찰이었으나 당 말의 전란으로 모두 소실되고 대안탑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2005년 이후 급속히 복원하여 현..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3. 6.
섬서역사박물관과 회족거리 1.4(토) 북경공항 7:50분발 CA1231기 편을 타고 서안으로 이동했다. 서안에 도착하니 10시 정도되었다. 우리 일행은 서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섬서역사박물관으로 직행했다. 박물관 밖에는 눈에 익은 진시황릉 병마용이 우리를 맞이했다. 오랜 세월 동안 중국의 수도였던 서안이라 박..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3. 6.
[스크랩] 변산반도 내소산 일원 등람기 2013년 8월 18일 원행이라 아침 6시 반까지 팔공신문 사옥 앞에 모이라는 통보를 받고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승차하고 있었다. 7시 경에 출발한 산행단은 통상 휴게소에 들어가 국물과 함께 먹던 아침 식사를 오늘은 김밥으로 대체하고 쉼 없이 달렸다. 시원한 버스 냉방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21.
탄금대 국가인권위원회의 공무원 인권정책리더과정 연수를 마치고 대구에서 함께 참가한 사람들이 탄금대를 찾았다. 수십년전부터 익히 알고 있던 명소이건만 나는 탄금대를 한 번도 찾은 적이 없었다. 고령에 있는 우륵기념탑을 갔을 때도, 신립 장군이 임진란 때 오는 적을 막을 요충지로 권..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5. 6.
와룡산의 연산홍 군락지 두어 주 전부터 출퇴근 시간에 고속도로를 지나 다니면서 먼발치로 와룡산록에 붉게 피어있는 꽃무리를 보며 시간 내어 찾아보아야겠다 생각했었다. 어제(4월 28일) 오후에 안사람과 산을 올랐다. 약간 늦은 감은 있었으나 아직도 온 산이 꽃으로 붉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29.
시드니의 야경 탐승-하버 브리지, 오페라하우스(2013. 1. 8.) 2013.1.8. 저녁 킹스크로스 거리의 마포나루에서 저녁을 먹고 시드니의 마지막 밤을 즐기러 달링하버 쪽으로 이동했다. 한여름 저녁 시간. 더위를 피해 수많은 사람들이 바닷가 음식점들에 모여 앉아 밤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어둠이 내리면서 우리도 서서히 그 속의 일부로 녹아들었다. 달..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2. 1.
미술관 탐방(2013. 1. 8.) 2013. 1. 8. 오후. 여행 계약 사항인 시드니 크루즈가 끝나고 시간이 남았다. 우리 일행 중 부산에서 온 두 사람이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이라 미술관을 들리자고 했다. 뉴 사우스 웨일스 미술관(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을 찾았다. 호주의 사암으로 만들어진 그리스 신전 모양의 중후한 외관부..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2. 1.
시드니 크루즈(2013. 1. 8.) 2013. 1. 8. 오후. 여행 일정에 따라 시드니 하버 크루즈 여정에 나섰다. 서큘러 키에서 크루즈를 타기 위해 가는 동안 주변 경관들 역시 볼 만했다. 시드니 항에 정박하고 있는 거대한 크루즈 선은 마치 큰 아파트 같다. 여행의 종결자는 크루즈 여행이라니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달링하버..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31.
시드니 동부 해안과 본다이비치 풍광(2013. 1. 8.) 2013. 1. 8. 사실상 열흘 간의 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늘 관광 출발은 어제 저녁 종회에서 7, 8, 9로 제시 되었다. 7시 기상, 8시 조식, 9시 출발. 간 밤에 묵은 시드니 시내 호텔은 정갈하고 품위 있는 특급 호텔이었고, 느긋한 일정 때문에 아침 식사를 편안한 마음으로 푸근하게 즐길 수 있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31.
오스트랄리아 피더데일 야생공원(2013. 1. 7.) 2013. 1. 7. 블루 마운틴 관광 다음 코스는 호주의 독특한 생물들을 볼 수 있는 동물원 탐방이다. 포항 쯤에 있는 시드니에서 대구 쯤에 위치한 블루마운틴을 보고 다시 시드니로 돌아가야 하는 노정이다. 되돌아가는 동안 마주친 몇 가지 우리와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호주의 고속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31.
시드니 시내 풍경(2013. 1. 7.) 공항에서 시드니로 진입하면서 거대한 다리를 통과했다. 차를 타고 건너는 다리가 인천대교를 지날 때 보이는 낯 익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시드니 천문대 언덕에서 바라본 시드니 모습. 하버 브리지가 크게 보인다. 천문대가 있는 이언덕은 시드니 시민들의 피크닉 장소, 웨딩 촬영 장소..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30.
천문대 탐방(2013. 1. 7.) 시드니 천문대(Sydney Observatory)를 구경했다. 1857년에 세워진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천문대 주변 잔디 언덕은 시민들의 피크닉 장소로, 웨딩 촬영 장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천문박물관으로 그 역할이 바뀌었다. 이 박물관 안에는 망원경이나 시계 등 관측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30.
대륙의 나라 호주(2013. 1. 7.) 2013. 1. 7. 3시에 기상하여 4시 15분 호텔을 출발했다. 패키지로 여행을 할 때는 이런 진행이 사람을 힘들게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세상을 보러 가는 길이라 기꺼이 챙기고 출발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공항은 작고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안았다. 도착 후 구내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30.
크라이스트처치(2013. 1. 6.) - 지진의 상흔 2013. 1. 6. 8시간의 대장정 끝에 저녁 무렵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도착했다. 인구 약 36만 명의 남섬 최대 도시이며 오클랜드, 웰링턴에 이은 뉴질랜드 제3의 도시이다. 영국 식민지 시대의 고풍스런 건축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고 주민들이 정원 가꾸기를 좋아해 도시 전체가 참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30.
남섬 횡단 - 퀸스타운에서 크라이스트 처치(2013. 1. 6.) 2013. 1. 6. 아침 8시 50분. 숙소인 Coronet Peak 호텔을 출발했다. 코로넷 피크 스키장 손님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숙소라 큰 볼링장이 있고 바로 앞쪽에 일본식 온천이 있는 숙소였는데 볼링장도, 온천도 이용해 보지 못하고 이틀간의 숙박을 마감했다. 숙소가 퀸스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산간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9.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관광(2013. 1. 5.) 남섬 관광의 하일라이트는 단연 밀포드사운드다. 밀포드사운드는 우리가 묵고 있는 퀸스타운에서 헬기로 이동하면 얼마걸리지 않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직선으로 60Km 남짓한 거리지만 그 사이에 호수와 높고 험한 산들이 가로막고 있어 직사각형 모양의 짧은 한 면을 바로 가지 못하고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8.
밀포드사운드 가는 길(2013. 1. 5.) 2013. 1. 5. 밀포드사운드로 가는 버스 여정은 대체로 아침 7시 전후에 퀸스타운을 출발하여 10시 경에 테아나우에서 휴식을 취하고 점심 때 조금 지나 밀포드 사운드에 도착하여 2시간 정도 크루즈를 즐긴 다음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코스다. 우리 일행은 5시에 기상하여 6시에 아침을 먹고 6..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8.
남섬에서의 첫날밤 - 산장, 캐년, 남십자성(2013. 1. 4.) 2013. 1. 4. 애로우타운 관광 후 퀸즈타운에 있는 한식당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다양한 한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어린 양(램) 고기구이로 남섬에서의 첫 저녁 식사를 즐겼다. 태극마크로 금방 교민 식당임을 알 수 있는 이곳에는 우리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8.
150여년 전 광산촌 애로우타운(2013. 1. 4. ) 2013. 1. 4. 번지점프가 처음 시작된 카와라우 브리지 구경을 마치고 150여년 전 사금광으로 형성된 애로우타운을 방문했다. 애로우 타운은 시간이 멈춰진 듯 옛날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물론 구석구석 현대식 생활 방식이 스며들어 있긴 하지만 과거의 모습들이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었..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8.
퀸스타운 액티비티 2 번지점프 2013. 1. 4. 제트보트 체험 후 번지점프의 발상지 Kawarau Suspension Bride를 찾았다. 번지점프는 이제 세계화되어 지구촌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놀이가 되었지만 이곳에서 처음 번지 점프를 시작한 AJ Hackett이 에펠탑에서 뛰어 내렸을 때만 해도 뉴스거리가 될 만큼 미친 짓이었다. 이곳에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8.
퀸스타운 액티비티1 제트보트(2013. 1. 4.) 2013. 1. 4. 11시경 퀸스타운 공항에 도착했지만 수속을 밟고 11시 40분 경 공항을 출발했다. 시내까지는 7키로미터 밖에 안 되는 가까운 거리였다. 퀸스타운에 도착하자 눈앞에 아주 이국적이요 이색적인 풍광이 펼쳐졌다. 한여름 낮에 주변 산 위엔 하얀 눈이 남아 있고 발아래 펼쳐진 맑고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8.
오클랜드에서 퀸즈타운으로(2013. 1. 4.) 2013. 1. 4. 아침 6시에 기상하여 7시에 숙소를 출발했다. 공항으로 가는 동안 남태평양 수평선 위로 힘차게 솟아 오른 태양을 만났다. 아침 그리고 태양은 항상 우리들 가슴에 우리를 살아 숨쉬게 만드는 힘찬 생명 에너지를 나누어 준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동안 만난 오클랜드의 주택들은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7.
오클랜드(2013. 1. 3.) 2013. 1. 3. 테푸이아 지열지대 구경 후 오클랜드로 이동했다. 로토루아에서 오클랜드까지는 버스로 3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먼 길이었다. 오는 중간 작은 마을에서 잠시 쉬었다 왔다. 그곳에는 대구가 고향인 중년 아저씨의 작은 가게가 있었다. 가이더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 경상도 아저씨..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7.
테푸이아(2013. 1. 3.) 2013. 1. 3. 아그로돔 양쇼 관람 후 양모제품 구입을 위해 쇼핑센터에 들렸다. 해외 여행을 나올 때마다 출발할 때는 현지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나오지만 매번 가이드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덜컥 물건을 사곤 했는데 이번에도 영락없이 또 낚였다. 물론 현지에서 그곳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7.
아그로돔 팜 투어 양 쑈(2013. 1. 3.) 2013. 1. 3. 조식 후 뉴질랜드인들의 생활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농장 체험관광을 나섰다. 1964년 동경올림픽 때 뉴질랜드 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양 쑈가 마련되었는데 그때 출전했던 농부들과 그 후손들이 힘을 합해 뉴질랜드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워온 아그로돔(Agrodome..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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