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장(2013~2014)
김울산 여사 기념상 설치 후 첫 사진
사도마루
2014. 9. 13. 04:32
<기념상 설치 직후 기념 사진>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을지연습을 끝내고 8월 22일 김울산 여사 육영 기념상을 설치했다. 기념상이 좌대에 안치된 직후 송승면교육지원국장(왼쪽 두번째), 이동준 행정지원국장(오른쪽 첫번째), 조성 실무 책임자로서 동분서주한 총무과 재정팀 김용문 재정팀장(왼쪽 첫번째)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비용을 분담하고 관련 자료 수집에 크게 기여한 길호진 행정지원국장은 7월 1일자로 본청 국장으로 들어가 함께 하지 못했다. 마지막 설치와 제막행사 준비는 이동준 행정지원국장이 지휘했다. 하지만 석상과 좌대는 7월 1일 여사의 생신날에 맞추어 세울려고 6월에 이미 준비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부임한 이동준국장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념상을 세우고 개막식이 있기까지 며칠 동안 장마비가 내렸다. 장마가 지나고 보니 흙이 튀어 비석이 오탁되어 있었다. 좌대 밑에 큼지막한 대리석 석판을 하나 놓고 좌대를 놓았더라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었을텐데 생각이 짧았다. 대안으로 비석 둘레에 하얀 조약돌을 깔고 뒤쪽으로 참배객이 돌아볼 수 있도록 석판을 놓았다. 하얀 조약돌을 깔고 보니 여사의 가르침을 받은 아이들이 여사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 같아 오히려 느낌이 더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