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여중고(1980)

울진여고 가정관의 추억

사도마루 2013. 4. 1. 16:54

 

안사람 퇴임 기념으로 다녀온 울진여중고는 옛날 모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지만

우리들 기억 속에는 옛날 모습 그대로 살아있다.

당시로서는 참 멋진 예절관이었던 후관의 예절실에서

안사람과 제자들이 함께 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찾아내어

이방을 따뜻하게 덥히고 싶다.

 

학창시절에 대학가요제에 나간 적이 있던 안사람은

아이들과 기타를 치며 함께 어울렸었다.

예절실에서 곱게 한복을 입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던 모습,

소풍가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기타 치는 안사람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30여년의 세월이 흘러버렸다.

여기 이 제자들도 이젠 50대를 넘어 선 중년 여인이 다 되어있을 것이다.